스터디로 돌아보는 영어 이야기, 를 빙자한 내 마음
여러분 저예요, 엠제 왔어요! ✌
시작은 '도시 어부'의 이경규 님 패러디😂 "아버지, 저예요. 경규 왔어요." ('도시 어부' 보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개그)
'스터디로 돌아보는 영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하나 써봅니다. 제가 존경하는 동생이 있어요. 그 친구의 포스트를 보고 따라쟁이 엠제는 키보드를 두들겨요ㅋㅋ 읽는데 심장이 둑흔둑흔 거립디다. 그간 함께 했던 시간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요. 벌써 동그리야와 2년이나 함께 했다니! 치얼스! (응?)
"스터디 효과를 알기에 멈출 수 없다."
별그램 라이브 때 이런 말을 했었죠. 2014년 11월 첫 시간, 영어 걱정에 벌벌 떨던 게 아직도 생각나요. 그 이후로도 늘 떠는 건 안 비밀.. (너무 떨어서 급체한 적도 여러 번 있다고 한다ㅋㅋ) 3개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3년 반째 제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현재 참여하는 S13/15 포함 총 21개의 스터디를 했네요. 구글 드라이브 들어갈 때마다 괜히 뿌듯해요. 😆 숫자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S1과 4는 참여하지 못했어요. 1기는 무서워서 못 했고, 4기는 해외에 잠시 나가는 바람에 불참.
여러분, 저 스터디 부자예요. 😎
↓ 본격 과거 까발리는 포스트들
영어 회화 공부 혼자 하기 (영어 회화 공부법) | 과거 스피킹과 비교
2014 11월
초창기 녹음 파일들은 구글 드라이브에 올리기도 전에 컴퓨터 사망으로 공중 분해되어 1도 없습니다. 😭 슬예 언니의 예전 포스트에서 파일 업어왔어요ㅋㅋ
2017 8월/9월
확실히 문법적으로나 표현적으로나 많이 성장한 게 보이죠? 그나저나 억양이 굉장히 이상하게 들리는 부분이 있는데 엄청 신경 쓰임 😂
2018 5월
뭔가 쫓기는 듯한 느낌이 아니라 좋아요. 작년부터 점점 나아지는 거 같아요. 옷쓰!!👍 like, kind of like, 많이 쓰지 말자- 가 두 번째 목표였는데 그건 이룬 거 같습니다. uh가 많아진 거 같지만 이것도 노력하면 고쳐질 거라 믿어요. :)
슬럼프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어요. 과하게 생각이 많아서 결정적인 순간에 늘 이래요. 5월부터 본격적인 오버띵킹이 시작되더니 걷잡을 수 없는 자기 비하가 생겼습니다.
난 영어를 못해. 난 영어를 잘해. 를 넘어선 문제예요. 프랑스 유학 중이던 정재형 씨가 이적 씨에게 "형은 한국말도 잘 못해" 라는 말을 듣고 프랑스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냈듯, 저도 오래전 그 말로 큰 위안을 얻었어요. 전 한국말도 조리 있게 못하거든요ㅋㅋ 그리하여 근심 수치 100 중에, 영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50 정도일 거예요. 근데 남들이 평가하는 제 모습에 +50을 획득하는 것이지요. 유튜브 채널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제 내면에서도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자라난 거 같아요. 저라는 사람이 너무 포장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신감 박탈. 영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 유튜브 시작했는데 요즘엔 뭔가 바뀐 느낌이랄까요. 실수하면 안 돼. 잘 보여야 해.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맴돌아요. 많은 분들의 넘치는 응원을 받고 있기에 잘하고 싶었나 봅니다. 솔직하게 언젠가 한번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저는 누구 말마따나 인생이 시트콤인 여자 사람입니다. 😊 징징이 엠제는 이 포스트를 끝으로 잊어주세요ㅋㅋ 마음 추스르고 지금 진행 중인 일, 챱챱 진행해서 곧 돌아올게요!! 늘 지지와 응원 무한대로 뿜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대의 영어 공부, 응원해(짝!) 응원해(짝!)
그럼 우린 다음에 만나요. 👋
[스터디로 돌아보는 영어 이야기, 를 빙자한 내 마음]
heyMinji(헤이민지)입니다. '스터디로 돌아보는 영어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하나 써봅니다. 제가 존경하는 동생이 있어요. 그 친구의 포스트를 보고 따라쟁이 엠제는 키보드를 두들겨요ㅋㅋ 읽는데 심장이 둑흔둑흔 거립디다. 그간 함께 했던 시간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요. 벌써 동그리야와 2년이나 함께 했다니! 치얼스! (응?)
동그리야의 포스트는 요 링크! ▷ 영어 고민,
온라인 스터디
"스터디 효과를 알기에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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