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쓸모없는 경험은 없으니까 | 노홍철
엠제(MJ)입니다. heyMinji(헤이민지)입니다.
어딘가에서 본 듯한 제목 아닌가요? 세상에. 😂 제가 9월에 썼던 글(어디에도 쓸모없는 짓은 없다.)의 내용과 제목이 비슷하지요.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영상이에요. '마이크임팩트'에 보름 전 올라온 따끈한 영상이랍니다. 너무 공감돼서 함께 나누고 싶어 가져왔어요.
제가 며칠 전 스터디 때 이런 말을 했어요. "왜 행복한지 모르겠는데 그냥 행복하다. 당장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 해도, 이룬 건 없지만 미련이 없다." 저는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거라 생각해요. 너무나 많은 것이 되고 싶었고, 많은 것을 하고 싶었어요. 모든 걸 해본 것도 아니고 아직도 그 과정 중에 있지만, 글 쓰고 싶을 때 글을 쓰고,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고, 노래하고 싶을 때 노래하고, 책 읽고 싶을 때 책을 읽고, 자고 싶을 때 침대서 뒹굴거리고. 생각해 보니, 예전만큼 몸이 아프지 않고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이 줄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아니하겠는가-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날의 스터디를 통해 success의 '내 정의'를 생각해 봤습니다.
1) 돈을 많이 벌어 부자 되는 것
2) 해보고 싶었던 것을 이루는 것
첫 번째 정의로 제 성공길을 평가하자면, 아주 실패도 이런 실패가 없어요ㅋㅋㅋㅋ 두 번째 정의로 보니, 그간 많은 일을 했더라고요. 글을 써서 소소하지만 적은 돈도 벌어봤고, 세상 유쾌소심한(..) 제가 유튜브에 얼굴도 공개하고, 영어가 많이 늘었고, 평생 성공 못 할 것 같았던 다이어트도 순탄하게 진행 중이고, 회사도 때려쳐 보고(ㅋㅋ), 해외로 현실 도피도 해보고. 소소하지만 이룬 게 정말 많더이다.
요즘 조오끔 정신없어서 잠시 잊고 있던 마음을 노홍철 님 영상을 통해 다시금 읏쨔읏쨔 끌어올려봅니다. 여러분도 보시고 마음속에 따뜻한 빛 한 줄기 피어나시길 바라요! 😉
어떤 경험도 저한테 남기지 않은 경험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내 루틴이 있는 반경이 아닌 낯선 반경에도 한 번 가보세요. 그럼 생각지도 못한 이정표를 만나게 될 때가 있어요.
나가보세요. 마주해 보고, 접촉해 보고, 느껴보세요.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이렇게만 할 게 아니라, 판을 바꾸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굉장히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작은 영향이라도 제가 만약에 누군가에게 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야, 어떻게 사람이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면서 사니? 사람이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사니?"라는 얘기들을 증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요. 그걸로 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 수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도 노홍철 님과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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