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 시트콤 보기, 2) 슬픈 영화 보기, 3) 소설 읽기, 4) 한국 드라마 보기를 싫어합니다ㅋㅋ 감정 소모되는 건 잘 안 보고 안 읽으려고 해요. 감정 흡수 능력자라 스트레스 받아서요. 미드 취향은 CSI 시리즈, Bones, Orphan Black, Criminal Minds 인데ㅋㅋ 제 최애는 아직도 Bones에요. 끝난 지 한참 됐지만서도. 😂 책도 그래서 논픽션을 주로 읽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스터디 멤버 중 한 분께서 이 드라마를 추천해 주셨어요. 유튜브에서 클립을 찾아봤는데..
어쩌실 거예요.
저 용식 씨한테 빠졌잖아요. 😨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친숙한 사투리가 들린다 했더니, 한참을 보다가 알았는데 용식 씨가 충청도 사투리를 쓰더라고요. 같은 충청인으로서 괜히 반갑고 막ㅋㅋ #충청인풋쳐핸졉 사실 저리 구수하게 충청도 사투리 쓰는 동년배는 살면서 본 적이 없어요ㅋㅋ 한국 드라마/영화 잘 안 봐서 강하늘 님 연기하는 거 처음 봤는데, 연기파 배우라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공블리(공효진) 님과 꽁알대는 게 너무 예쁜 드라마 같아요.
용식 씨 앓이 중이니까 클립 올리기💕
그리고 전, 진짜 막 무지막지하게 질투 많은 놈이니께, 빨랑 와서 내 손 잡아줘요. 아아! 빨랑! 빨랑 텨와서 내 손 잡아줘요.
용무룩ㅋㅋㅋㅋㅋㅋㅋ 앜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왜 눈깔이가 소눈깔이에요. 태양초 고춧가루 한 포대 쌔벼왔는데.
맨날 오고 싶을 거 같어요. 그래도 돼죠?
지 싫다는 여자 깎아내리는 놈. 그것만큼 찌질한 게 없그든.
우리 쩌그 해요. 우리 친구 좀 해봐요.
😭😭😭😭 띵장면 다들 복습하세요.
이거 쓰면서 39, 40회만 봤는데 어쩜 다들 이렇게 연기를 잘해요. 보는 내내 오여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1회부터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