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읽고 좋았던 책들 📚 2019 독서 결산
heyMinji 헤이민지입니다.
오랜만이쥬? 연말 연초라 바빴,
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 지난 텀 스터디가 다 끝나고 나니 영상 아이디어도 싹 고갈되어서.. 기획은 짰지만 막상 영상 만들려니 영 실행이 안 되어 쉬게 되었어요. 사람은 바빠야 생산적인 일을 한다더니 이것은 실로 진실!! 😂
12월에 스터디 문의가 계속 있었는데 모집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 곧 모집할게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재작년(2018) 이 맘 때도 작성했던 독서 결산 글을 써봅니다.
보통 1년에 60~70권을 읽는데 작년엔 117권 읽었어요. 건강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습니다. 사람이 지독하게 아프고 나야 건강 중요한 걸 알게 된다더니😳.. 그래서 2019 책 읽기는 건강 관련이 반이 넘어요.
책을 많이 읽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논픽션 한정).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해야 제대로 읽은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읽기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한 작년이 조금 아쉽기도 해요. 그래서 올해(2020)는 책을 좀 적게 읽어도
117권 중 좋았던 책들이 꽤 많았는데 그중에 스무 권 추려봤어요.
2019 읽고 좋았던 책들
《The Silent Patient》 - Alex Michaelides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말센스》 - 셀레스트 헤들리
《The Island of Sea Women》 - Lisa See
《Reality Transurfing 1》 - Vadim Zeland
《스토리텔링 7단계》 - 마루야마 무쿠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 제임스 웹 영
《Writing 절대 매뉴얼》 - 유원호
《내 인생을 바꾼 성공노트》 - 토니 로빈스
《Educated》 - Tara Westover
《클린》 - 알레한드로 융거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 - 임동규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 곤도 마코토
《내 몸 내가 고치는 기적의 밥상》 - 조엘 펄먼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 존 A. 맥두걸
《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하비 다이아몬드
《Gratitude》 - Oliver Sacks
《내 몸이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 임청우
《긍정의 말습관》 - 오수향
《잡JOB다多 한 컷》 - 양경수
북클럽에서 읽었던 원서를 제외하고 제가 따로 읽었던 원서는 Avengers 시리즈와 Reality Transurfing 1이 다예요. 그래도 원서 15권 읽었으면 나름 선빵했다 생각합니다ㅋㅋ 그중에 다섯 권이나 마음에 든 책으로 꼽았으니 작년에 읽은 원서들은 확률적으로 참 잘 고른 책인 거 같습니다.
작년 북클럽에서는 유난히 소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저에게도 참 유익한 시간이었고, 확실히 원서는 소설을 읽어야 씬나게 읽게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 특히 〈The Silent Patient〉는 오디오북 틀어 놓고 같이 읽었는데 스릴러를 오랜만에 읽어서 긴장감 가득 이틀 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멋진 신세계〉는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책인데, 설민석 쌤 설명하시는 거 듣고 읽게 되었습니다. 씁쓸하면서도 자꾸 빠져드는 책이었어요.
〈Reality Transurfing 1〉은 읽고 나서 실친들에게도 추천한 책이에요. 특히 '펜듈럼'의 개념은 제가 2019년 하반기를 사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영어 에세이 작성법을 따로 배운 적이 없어서 글 쓰는 게 늘 힘들었는데 〈Writing 절대…〉을 읽고 많이 배웠어요. 영어로 글 쓰는 걸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실전편도 있는데 입문편 재독하고 읽어볼 참이에요.
토니 로빈스 책은 너무 두껍고 진부해서 전 잘 안 읽게 되더라구요. 근데 〈내 인생을 바꾼…〉은 얇고 간단하게 쓰였어요. 실제로 저자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당신의 책은 너무 두꺼워서 읽을 수가 없다'는 말을 듣고 썼다고 해요. 새로운 것은 전혀 없지만, 읽으면서 마음에 새긴 내용도 많고 기분도 좋았어요. 운동 할 겸 한산한 시간대에 아파트 뒤에서 걸으면서 읽었는데 그래서 더 좋게 느껴졌던 걸까요ㅋㅋ
〈Gratitude〉는 두 번 읽은 책이에요. 처음 읽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다시 읽었을 때는 많은 생각을 주더군요.
건강 관련 서적은 제 관심사가 아니었기에 '수면' 관련 책 빼고는 읽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한참 아플 때 지겹도록 다닌 병원도 도움이 안 돼서 화만 났었는데 〈내 몸이 아픈…〉을 읽고 뭔가 번뜩였답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자가 면역에 대해 공부도 하고, 건강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어요. 대단하다 싶은 책은 아니지만 제 관념을 송두리째 바꿔준 책이어서 저는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2020년, 원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건강하십쑈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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