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 행아웃 / 줌 / 프리컨퍼런스콜 비교 - 여러분의 선택은?
heyMinji 헤이민지입니다.
요즘 언택트 시대라고 하지요. 코빋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생각해요. 언택트(untact)란 '부정'을 뜻하는 접두어 un-과 콘택트(contact)가 합쳐져 생긴 단어입니다. '서로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등교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도 했었고, 요즘은 각자 집에서 배달 음식 시켜 먹으며 영상 통화로 안부를 전하기도 한답니다. 방송 '배달해서 먹힐까?'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컨퍼런스콜 프로그램에 접속해, 배달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더라구요ㅋㅋ 실제로 만나지 않고도 얼굴을 보며 교류하는 게 당연해진 시대. 그러면서 올 초 컨퍼런스콜 앱/프로그램이 참 핫 이슈였습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스카이프로 스터디를 해왔고, 행아웃으로 업체들과 회의하기도 해서 저에게는 어색하지 않은 문화인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더불어 어떤 프로그램/앱을 선호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일전엔 우연한 기회로 줌(zoom)을 한 번 사용해 봤는데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복잡하다고 느꼈습니다. 줌의 연결 상태나 화질이 좋다는 말이 많아서 다시 한번 써보려구요. 게다가 줌의 정보를 모으다 우연히 프리컨퍼런스콜(Free Conference Call)이라는 프로그램도 발견했답니다. 😎
스카이프
아직 스카이프에 아쉬움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영상/음성이 깨질 때가 있는데, 이게 우리 집 인터넷 문제인지 스카이프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줌의 치솟는 인기로 올 초
- 음성/영상 통화 무료
- 시간 무제한
- 최대 50명 수용
- 뒷배경 아웃포커싱 (프라이버시)
- 스크린 공유
- 통화 녹음/녹화
- 설치 없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 (타 브라우저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에서는 다 될 거라 생각합니다.)
- 가입 없이 링크 공유로 통화 가능
- 모바일 사용 가능
행아웃
행아웃 또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링크 공유로 통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스카이프는 아이디 없이도 브라우저에서 마이크와 카메라 사용만 허용해 준다면 이용할 수 있지만, 행아웃은 구글 계정(지메일)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행아웃 사용 방법을 올려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
→ 행아웃 사용 방법 | 화상 통화, 전화 통화, 메세지 (지메일 필수!)
- 음성/영상 통화 무료
- 시간 무제한
- 최대 10명 수용
- 스크린 공유
- 설치 없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
- 링크 공유로 통화 가능 (단, 지메일이 있어야 합니다.)
- 모바일 사용 가능
줌
한 번밖에 안 써보기도 했고, 당시 기능을 확인하지 못해서 이번에 유튜브 영상과 타 블로그의 글을 참고한 결과! 줌은 스카이프, 행아웃 보다도 제공하는 영상 퀄리티가 좋은 거 같습니다.
- 음성/영상 통화 40분 무료 (1:1의 경우 무제한 무료)
- 최대 100명 수용
- 스크린 공유
- 스크린 보며 쓰기/그리기 가능
- 통화 녹음/녹화
- 가입 없이 링크 공유로 통화 가능
- 모바일 사용 가능
줌의 40분 제약 때문에 우회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40분 이후에 바로 40분 사용이 가능하도록 두 세션을 예약 걸어놓고 진행하는 것인데요.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두 세션의 공유 링크가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참가자들은 40분 통화하고, 이어서 다른 링크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거겠지요. 사용해 보신 분들은 제게 정보 좀.. 😭🙏
프리컨퍼런스콜
이름부터가 너무 직관적이라 듣기만 해도 뭔지 알겠는 프로그램이지요. 스카이프처럼 완전 무료이고 특별한 제약도 없습니다. 사용자의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타 포스트 보면 프리컨퍼런스콜(이하 프리콜)을 이용해서 스터디 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 거 같아요.
- 음성/영상 통화 무료
- 시간 무제한
- 최대 1000명 수용
- 스크린 공유
- 스크린 보며 쓰기/그리기 가능
- 통화 녹음/녹화
- 가입 없이 Online Meeting ID 공유로 통화 가능 (타 프로그램의 공유 링크 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모바일 사용 가능
기능이 엄청나지요?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정도면 화질/음질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더 자세한 프리콜 사용 설명은 이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블로거님께서 무척 상세히 설명해 놓으셨답니다.
그런고로 저는 줌과 프리콜을 사용해볼 참인데, 사용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더불어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모여서 입 한 번 털어볼까 봐요. 가능하신 분들 풋쳐핸졉! 한 번은 줌으로, 그 다음에는 프리콜로 말이지요. 💃 두 프로그램 다 호스트는 가입을 해야 하지만, 참여하시는 분들은 따로 가입하실 필요 없이 통화하실 수 있어요. 다만, 프로그램/앱은 설치하셔야 한다는 점. 😝 이랬는데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고, 결국 나 혼자 방 열고.. 🤣 혼자라도 해보겠습니다ㅋㅋㅋ #찡긋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우린 다음 글에서 만나요!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오픈챗 링크가 사라집니다. 😱
오픈챗 링크가 사라집니다. 😱
2020.09.17 -
그냥 생각; 1년 만에 알쓸쓸잡 5
그냥 생각; 1년 만에 알쓸쓸잡 5
2020.07.21 -
블로그 새 단장, 네이버 이웃 추가와 티스토리 구독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블로그 새 단장, 네이버 이웃 추가와 티스토리 구독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2020.06.17 -
미라클 반 모닝..? 😳
미라클 반 모닝..? 😳
202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