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 '퇴임 연설'로 하는 영어 공부
엠제입니다.
여기저기서 좋다고 꼭 보라 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연설(Obama's Farewell Speech) 영상을 들고 왔어요. 풀 버전은 아니고 하이라이트 부분만요. The Telegraph News에 뜬 영상입니다. CC버튼을 눌러 캡션 기능을 On 하시면 영어 자막도 뜨고, 우측에 영상 화질도 골라서 보실 수 있어요.
저는 1시간이나 되는 풀 버전을 열정 다 해 볼 자신이 없어서 하이라이트만 봤답니다. 장시간의 영어 영상은 지난 2016년 The Presidential Debate 3개를 끝으로 정을 뗐어요ㄲㄲㄲ 혹시 퇴임 연설 Full Transcript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둡니다. 연설문 Transcript와 실제 연설과는 요맨큼 차이가 있어요. 이것은 말하면서 생기는 작은 차이에요!
[제가 입에 익히고 싶은 표현에 노란 칠을, 좋았던 연설 부분엔 굵은 표시를 했습니다.]
#퇴임 연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보는 버락 오바마 (의역 있어요. 오역은 댓글 남겨주세요! :D)
Michelle and I have been so touched by all the well-wishes we've received over the past few weeks. But tonight it’s my turn to say thanks.
미셸과 저는 지난 몇 주 동안 받은 호의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은 제가 고마움을 전할 차례입니다.
I first came to Chicago when I was in my early twenties, still trying to figure out who I was.
20대 초, 처음 시카고에 발을 디뎠습니다. 여전히 제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였죠.
It was on these streets where I witnessed the power of faith, and the quiet dignity of working people in the face of struggle.
이곳이 바로, 투쟁에 직면해 일하는 사람들의 조용한 존엄성과 신념의 힘을 목격한 곳입니다.
This is where I learned that change only happens when ordinary people get involved, get engaged, and come together to demand it. After eight years as your President, I still believe that. And it’s not just my belief. It’s the beating heart of our American idea – our *bold experiment in self-government.
저는 이곳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관여하고 함께 모여 요구할 때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대통령으로서 8년을 보낸 지금도 그렇게 믿습니다. 그건 저의 믿음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국적 사고방식의 요동치는 심장(자치 정부의 용감한 실험)입니다.
*one that tries to achieve a lot and takes risks
If I had told you eight years ago that America would reverse a great recession, reboot our auto industry, and unleash the longest stretch of job creation in our history…if I had told you that we would open up a new chapter with the Cuban people, shut down Iran’s nuclear weapons program without firing a shot, and take out the mastermind of 9/11…if I had told you that we would win marriage equality, and secure the right to health insurance for another 20 million of our fellow citizens – you might have said our sights were set a little too high. But that’s what we did. That’s what you did. You were the change. You answered people’s hopes, and because of you, by almost every measure, America is a better, stronger place than it was when we started.
제가 8년 전에, 경기 침체를 역전시키고 자동차 산업을 리부트할 것이며, 역사상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쿠바인들과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고, 총격 없이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며, 9/11의 주모자를 사살할 거라고 말했다면요? 만일 제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고, 2천만 시민들이 건강 보험 권리를 얻을 거라고 말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랬더라면 여러분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다고 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한 일입니다. 당신이 한 일입니다. 당신이 그 변화죠. 당신이 희망의 답이었고, 그런 당신 덕분에 미국은 그때보다 더 낫고 강한 곳이 되었습니다.
After my election, there was talk of a *post-racial America. Such a vision, however well-intended, was never realistic. For race remains a potent and often divisive force in our society. I've lived long enough to know that race relations are better than they were ten, or twenty, or thirty years ago – you can see it not just in statistics, but in the attitudes of young Americans across the political spectrum. But we're not where we need to be. All of us have more work to do.
제 당선 이후, '인종 차별 없는 미국'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선의를 가진 그 전망은 전혀 현실적이지 못했습니다. 인종 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강력하며 자주 분열을 초래합니다. 저는 인종 간의 관계가 10년, 20년, 또는 30년 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오래 살았습니다. 단지 통계 자료만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젊은 미국인들의 태도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가 원하는 그곳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society in which racial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no longer exist
It falls to each of us to be those anxious, jealous guardians of our democracy; to embrace the joyous task we've been given to continually try to improve this great nation of ours. Because for all our outward differences, we all share the same proud title: Citizen.
민주주의를 염려하고 시기하는 수호자가 될 것인지, 이 위대한 국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어진 과제를 받아들일 것인지는 결국 우리의 몫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외형이 달라도 '시민'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My fellow Americans, it has been the honor of my life to serve you. I won’t stop; in fact, I will be right there with you, as a citizen, for all my days that remain.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을 섬길 수 있던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사실,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남은 평생을 여러분들이 계신 그곳에서 함께할 겁니다.
I am asking you *to hold fast to that faith written into our founding documents; that idea whispered by slaves and abolitionists; that spirit sung by immigrants and homesteaders and those who marched for justice; that creed reaffirmed by those who planted flags from foreign battlefields to the surface of the moon; a creed at the core of every American whose story is not yet written:
Yes We Can. Yes We Did. Yes We Can.
우리 역사 문서에 쓰인 '신념'을 계속 믿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노예와 노예해방론자가 시사한 신념; 이민자들과 홈스테드 정착민들 그리고 정의를 위해 행진한 사람들이 불렀던 마음; 외국 전장에서부터 달 표면까지 깃발을 꽂은 사람들이 재확인시킨 신념; 아직 이야기로 집필되지 않은 모든 미국인의 신념을요.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네, 우리가 해냈어요.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to refuse to stop believing in something
'Change only happens when ordinary people get involved, get engaged, and come together to demand it'이 제일 와 닿았어요. 그대들의 가슴에도 오바마 전 대통령의 마음이 전해졌길 바라며 저는 빠이 할게요. XD
그럼, 다음에 만나요!
[버락 오바마 대통령 '퇴임 연설'로 하는 영어 공부]
heyMinji(헤이민지)입니다. 여기저기서 좋다고 꼭 보라 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연설(Obama's Farewell Speech) 영상을 들고 왔어요. 풀 버전은 아니고 하이라이트 부분만요. The Telegraph News에 뜬 영상입니다. CC버튼을 눌러 캡션 기능을 On 하시면 영어 자막도 뜨고, 우측에 영상 화질도 골라서 보실 수 있어요.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to get in the way of' 어떻게 해석 하나요?
'to get in the way of' 어떻게 해석 하나요?
2018.02.13 -
JUST DO! - 솔 르윗의 편지로 인생 & 영어 공부 (feat. 베네딕트 컴버배치)
JUST DO! - 솔 르윗의 편지로 인생 & 영어 공부 (feat. 베네딕트 컴버배치)
2018.01.30 -
돈(money)과 관련된 영어 표현 3가지!
돈(money)과 관련된 영어 표현 3가지!
2017.01.28 -
It's LAME - 따분해, 시시해, 찌질해, 허접해, 썰렁해
It's LAME - 따분해, 시시해, 찌질해, 허접해, 썰렁해
2016.12.27